제목 | 곽생로여성병원 자연분만 출산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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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15 | ||
제목 | 곽생로여성병원 자연분만 출산후기~ | ||
등록일 | 2025-04-15 | ||
안녕하세요~ 38주 4일, 유도분만으로 3.78kg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저희 집은 시흥인데, 근처에 마음에 드는 분만병원이 없어서 고민하던 중 직장 근처에 곽생로여성병원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성남에서 유명했던 진료진이 오셨다고도 해서 믿음이 갔고, 거리상 큰 차이도 없어 이쪽으로 다니게 되었답니다. 혹시 시흥에서 분만병원 고민이신분들은 송도 쪽도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병원 시설이 새건물이라 깔끔하고 쾌적한 건 물론이고, 대표 원장님도 시원시원하고 따뜻한 스타일에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임신 기간 내내 정말 편하게 다녔어요. 유도분만은 오전 7시에 입원하면서 시작됐어요. 코로나 검사와 동의서 작성, 수액을 맞고 관장까지 한 후, 8시 반쯤부터 촉진제를 투여했어요. 경산모라 진행이 빠를 수 있다고 해서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무통 주사도 미리 맞았는데요, 덕분에 무통천국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첫째는 서울에서 출산했는데, 그땐 3cm 열릴 때까지 진통 다 겪고, 엄마 좀 더 참아야죠, 엄마 이러면 안돼요 라는 말만 수없이 들으며 겨우 출산했었어요. 격려보다는 혼나는 기분이라 마음도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에 비해 이번엔 정말 천국이었어요. 분만실 선생님들이 자연분만하는 산모가 많은 날이라고 하셨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 오셔서 엄마 잘하고있다, 고생이많다 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진행 상황이나 궁금한 부분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마지막 힘주기 들어가기 전엔 남편이 출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먼저 촬영준비하라고 남편에게 알려주셔서,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도 남길 수 있었답니다. 출산하는 순간, 탯줄 자르는 장면까지 남겨서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가 머리가 큰 편이라 자연분만이 가능할지 걱정도 많았는데, 회음부도 심하게 찢어지지 않게 잘 처치해주신 대표 원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출산 당일엔 산모가 많아 1인실이 만실이었는데, 다행히 다인실에 산모가 없어 혼자 쓸 수 있었어요. 병원이 새로 지어져 시설은 비교 불가일 정도로 좋았고, 보호자 침구도 따로 챙길 필요 없어서 짐도 줄일 수 있었어요. 좌욕실 별도로 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준비해주셨고 샴푸실도 따로있어 드라이기도 안가져오셔도 됩니다. 입원실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첫째 등원 때문에 아침에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는, 마사지기 세팅부터 창문 환기까지 다 도와주시고, 1인실로 옮길 때도 선생님이 짐을 모두 옮겨주셨어요. 작은 배려들이 참 감사했답니다. 병원 식사도 너무 맛있어서 입원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쉬었어요! 출산병원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도 많은 후기들을 보며 도움을 받았기에 저의 경험도 공유드리고 싶었어요. 저처럼 좋은 경험 하시길 바라며, 모두 순산하시고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바랍니다!😊 다인실 4인실이고 앞쪽도 두자리 더 있어요. 저랑 남편 병실에 사람없어서 각자 한자리씩 이용했네요
1인실 특실이고 실제로 엄청 넓고 티비 노트북 냉장고 소독기 다있고 남편자리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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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생로 송도점의 6가지 특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