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데일리한국] "치료제도 없다"…RSV 유행에 신생아 감염 비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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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31 | ||
제목 | [데일리한국] "치료제도 없다"…RSV 유행에 신생아 감염 비상 | ||
등록일 | 2025-03-31 | ||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영유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돌 이전 영아 3명 중 2명이 감염될 정도로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후조리원은 신생아들이 밀집해 있는 공간으로, 산모가 24시간 내내 영아의 상태를 관찰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 위험성이 크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 다녀온 형제자매를 통해 바이러스가 가정 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절기를 맞아 외부 활동이 늘어난 보호자들을 통해서도 전파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더욱 조심해야 한다. 성인이나 청소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쌕쌕거리는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퍼져 기관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RSV 감염이 악화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고, 영유아가 사용하는 식기나 장난감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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